정강이 의지, 하퇴의지
소켓
무릎힘줄지지[슬개건지지 소켓(PTB)]는 정강이 의지의 표준이다. 정강뼈 능(경골 능) 위, 종아리뼈(비골 기둥), 뒤쪽의 연조직 그리고 약하게나마 소켓의말단 부위에 가해지는 안정을 유지하는 압박과 함께 무릎힘줄은 중요한 체중지지영역이다. 압박을 피해주어야하는 부위로는 경골의 능과 경골 전방 먼쪽 끝 단과 비골신경이 피부에 근접하게 지나는 종아리뼈 머리(비골 두)이다. 내, 외측 벽은 무릎관절을 덮고 최소한 넙다리의 모음근 결절(내전근 결절, adductor tubercle)까지 이르고 더 나은 무릎관절의 내, 외측 안정성을 위해서는 넙다리 관절융기(대퇴관절과, femoral condyles)까지 연장될 수 있다. 전방의 벽은 약 무릎뼈 중앙에 이르고 무릎뼈에 가해지는 압박을 피하기 위해 무릎뼈 위로 약간 벌려준다. 뒤쪽의 가장자리를 위한 최적의 높이는 오금주름(오금 선, popliteal crease)이지만, 환자의 무릎을 최소한 90도 구부려 앉을 수 있을 만큼, 거기에 가장자리를 넘어 피부 조직의 돌출이 되지 않도록 막을 수 있는 충분한 높이는 유지하면서 충분히 밑으로 내려주어야 한다. 몸쪽 가장자리는 무릎관절 뒤쪽에 가해지는 예리한 압박을 예방하기 위해 둥그렇게 처리하고, 내, 외측 넙다리뒤근육 건(슬괵건, hamstring tendons)을 위해 내측과 외측 코너에 홈(grooves)을 만들어준다. 넙다리두갈래근(대퇴이두근, biceps femoris)보다 반힘줄근(반건양근, semitendinosus) 정지(insertion)가 더 먼쪽으로 놓이기 때문에 내측 홈이 더 깊다. 물론, 고유 수용성 되먹임과 남겨진 사지의 적절한 지지를 위해 먼쪽 끝단은 전면 접촉한다. 소켓은 적당한 지지를 두루 제공하기 위해 남겨진 사지의 모양에 따라 외형이 그려지고 설계된다.
많은 PTB 의지 소켓은 전체표면 체중지지[total surface bearing (TSB)] 의 원칙으로 사용되고, 압박은 특별히 예민한 부위를 제외하고 남겨진 사지 전체를 통해 분산됨으로써 무릎힘줄에 체중지지가 덜 가게 된다. TSB 소켓에서 변화한 정역학(hydrostatic) 소켓은 올바른 압력 분배를 확실히 하기 위해 압축 상황하에서 만들어지게된다. TSB형에 롤온형 라이너를 맞추는 것이 전통적인 PTB형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 초기의 연구에서 환자들은 정역학 접촉방법을 선호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주었다. TSB와 정역학(hydrostatic) 디자인은 남겨진 사지가 자랐을 때 더 많이 사용되는 경향이 있고, 체적 변화가 심한 대상자들에게는 덜 사용되어진다. 그러나 유체의 변화가 적은 경우에는 TSB형의 소켓으로 관리하기가 더 쉬울 수 있다. 젤라이너는 TSB와 정역학(hydrostatic)의 변형 두 가지 모두에 사용된다.
접촉면(interface)
대부분의 PTB 의지는 남겨진 사지와 의지의 단단한 벽 사이에서 원활한 작용을 하는 인서트(삽입물)나 라이너의 일종과 함께 사용되어 완성된다. 비록 젤 라이너가 좀 더 일반적으고 더 편안하고 남겨진 사지를 보호하는 데 더 유리하지만, 폴리우레탄 폼 라이너는 PTB 소켓에 특별히 함께 사용하였다. 폴리우레판 폼 라이너는 남겨진 사지의 양말과 함께 사용되었고 환부의 변화에 따라 쉽게 조절이 가능하고 하루 동안에 또는 그 날에서 다음날까지 사이에 남겨진 사지의 체적 변화가 많은 환자들을 위한 예비적 의지(임시 의지)를 말하기도 한다. 신장 투석을 하는 사람들은 체액변화라는 문제점을 가지게 되는데 이 때 위에서 언급한 라이너와 삽입물들은 PTB 소켓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현가장치
오늘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밸브 또는 압축 슬리브, shuttle lock system 또는 네오프렌 슬리브 중의 한 가지와 함께하는 압축식 현가 방법이다. 새로운 압축식 Iceross Seal In suspension liner는 외부 슬리브를 착용하지 않고 확실하게 매달기 위해 소켓 벽 모양과 남겨진 사지와 일치하는 5개의 봉인장치를 포함하고 있다. 드물게는 소켓의 상부가 무릎뼈와 넙다리뼈의 내, 외측 관절융기 위를 에워싸기 위해 위로 연장시킨것도 있다[patellar tendon-bearing, supracondylar, suprapatella (PTB-SCS)]. 대퇴 먼쪽 부위에 커프가 붙들어 메어질 필요가 있기 때문에 상과 커프는 혈관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는 적절치 않다.
골격
골격은 소켓에 의지발을 연결하는 금속 파이프를 말한다. 파이프는 의지발 위에서 소켓을 정렬할 수 있는 소켓 연결 장치와 함께 보통 가벼운 탄소 흑연 소재로 만들어진다. 활동적인 착용자를 위한 추가적인 충격흡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충격 장치와 회전식 록격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골격 외부에 연결장치가 있고, 또 다른 것은 Ossur Ceterus처럼 골격 연결장치가 내부에 있는 것도 있다. 회전식 부품(회전 판)은 보행의 정상적인 회전력에 의해 나타나는 엇갈림힘(전단력)의 일부를 흡수한다. 비록 이런 부품들이 의지에 어느 정도 무게를 더해주게 되는데 빠른 속도로 걷는 활동적인 착용자, 고르지 않은 길을 걷는 사람 그리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가치가 있는 이득을 주게 된다. 치료사, 환자 그리고 의지기사는 이런 기구들의 어떤 것이 개성적인 환자들에게 적당한지를 결정하기 위해 상담을 해야 한다. 그들은 제3자 청구권에 의해 배상을 받을 수도 있거나 없을 수도 있다.
정렬
의지의 정렬은 다른 부품들과 관련이 있는 위치에 있는 각 부품들의 역할대로 정렬한다. 의지는 각 부품들이 가능한한 정상에 가깝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정렬되어야 하고, 힘이 적절하게 분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골격 안에 부착되는 정렬 기구는 의지기사로 하여금 전, 후 위치 내, 외측 위치, 발의 회전 그리고 의지의 전반적인 높이뿐만 아니라 어떤 방향으로든 소켓의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잇게 한다. 의지는 무릎을 양분하고 발목이 약간 전방으로 올 수 있도록 연추선이 큰돌기(대전자, greater trochanter)로부터 무릎을 지나 발목(TKA)에 이르도록 정렬하게 되며 그렇게 함으로써 체중이 뒤꿈치와 앞쪽 발 사이에서 고르게 분포되어 입각기를 통해 부드러운 이동을 가능하게 한다. 내, 외측 정렬은 입각 중기에 정상적인 약간의 내반슬(genu varum)을 만들어 줄 뿐 아니라 바닥 윙서 안정적이어야 한다. 발은 아주 좁은 보행 기저부가 되도록 충분히 내측으로 밀어넣는다(약 2인치가 넘지 않도록 한다). 의지발은 정상 발의 toe out을 구현하도록 약 5~7도 정도 외회전으로 정렬한다. 의지의 길이는 정상다리의 길이에 의해 결정되며 다리 사이에 체중이 고르게 분포된 상태로 서 있을 때 엉덩뼈능선(장골능, iliac crest)의 위치에 따라 결정된다. 소켓은 뒤꿈치 닿기부터 중간 입각기까지 초기의 무릎관절 굽힘을 도와주기 위해 약 5~8도 정도 굽혀서 정렬한다. 특별한 정렬은 물론, 개인에 따라 결정된다. 허벅지가 굵은 사람은 이를 보상할 수 있는 의지발이 필요하며, 남겨진 사지가 아주 짧은 사람은 필요한 만큼 많이 소켓에 집어 넣어도 견디기 어려워할 수 있다. 만약에 어떤 보행 훈련도 받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정렬을 마무리하기 전에 보행 훈련 기관에 보내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왜냐하면 보행 형태는 환자의 균형이 좋아지고 부드러운 의지 조절 능력의 향상, 효율적인 보행으로 발전할 때마다 바뀔 것이기 때문이다.
출처: 범문에듀케이션, 의지보조기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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