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에서 데이트를 할 때 우리가 브런치를 먹으러 가는 곳은 총 세 곳. 카페 드 단아한, 롤링핀, 르브런쉭. 그 중 오늘은 카페 드 단아한이다. 최근 서울에서 데이트가 많았던 터라 너무 가고싶어서 광교 갔던 날 바로 단아한에 갔다.
우리가 가장 자주 먹는 메뉴는 아보카도가 포함된 메뉴들. 사실 다른 메뉴들도 맛있지만 우리는 아보카도에 맛을 들렸기 때문에🤣 또한 커피도 맛있는데, 나는 그 보다 종종 홍차도 마신다. 티백을 주는 다른 카페와 달리 잎차를 주기 때문이다. 로제 파스타도 맛있었고... (안 맛있는게 무엇?)
주로 주말에 갔었지만, 하루 휴가를 내고 평일 낮에 갔던 날, 점심쯤 가니 아가야데리고온 젊은 엄마들도 많았다. 그만큼 분위기와 음식 맛이 다 좋은 곳이랄까? 커피 가격이 많이 비싸지않아서 더욱 좋다. 테이블도 넓고 콘센트도 여기저기 있어서 노트북 가지고 가서 일하기에도 좋아, 오빠 퇴근 기다리며 종종 일하던 곳. 카페 드 단아한.
다음엔, 지난 번 단아한에서 먹은 아보카도 샌드위치를 만들어볼까한다. 광교에 간다면 한 번은 들러 브런치를 먹기에 좋은 카페 드 단아한. 단 주의할 점은, 한 번 가면 멈출 수 없다는 것.